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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의 생리 기능을 더 자세히 알아보자

by LALLA LALLA 2021. 7. 9.

 

지난번 글에서는 피부의 생리 기능을 5가지로 요약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피부의 생리 기능을 더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피부의 세부적 생리 기능은 보호 기능, 감각 기능, 체온 조절 기능, 면역 기능, 비타민D 생합성, 흡수 기능, 분비˙배설 기능, 호흡 기능, 저장 기능, 재생 기능, 거울 기능, 사회적 기능의 12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각각의 기능을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부로부터 신체 내부 보호 

피부는 물리적˙화학적인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리 신체를 보호합니다. 또한 멜라닌 형성 세포를 통해 만들어진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와 신체 내부를 보호합니다. (특히, 세포핵 주위에 분포하여 핵에 존재하는 DNA의 변성을 막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피부 속 수분과 전해질이 바깥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외부 지각 작용(감각 기능)

피부의 구조 중 진피층에는 외부 감각을 인지할 수 있는 신경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촉각, 통각, 냉각, 온각, 압각 등을 인지하고 그에 따른 반응을 합니다. 특히 촉각은 손가락과 혀의 끝부분, 그리고 입술 부분에 신경이 많이 분포하여 예민하며, 피부에는 통각을 인지하는 신경이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분포해서 외부 환경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게 합니다.

신체 체온 조절 

모세혈관의 확장과 수축을 통해 열을 차단하거나 발산하는 것을 통해 체온을 조절합니다.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면 열이 발산되고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면 열이 차단됩니다. 또한 털세움근의 조절을 통해 추울 때는 피부 주위에 공기층을 만들어 열이 발산되는 것을 막기도 합니다.

피부에서의 면역 

피부에는 굉장히 다양한 면역 세포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미생물이나 세균이 활동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우리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 생합성과 저장

피부에는 비타민D의 생합성에 중요한 콜레스테롤(에르고스테롤 ergosterol, 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 dehydro-cholesterol 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비타민D를 합성하는 역할을 하는데, 합성할 때 자외선을 양분 삼아서 비타민D를 합성하게 됩니다. 게다가 이 합성 과정은 신체에서 유일하게 피부에서만 일어나는 작용이기 때문에 비타민D의 부족을 막기 위해서는 매일 햇빛을 10분 정도 쬐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수 작용

피부는 신체의 최외곽 기관으로서 외부 물질이 신체 내부에 함부로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피부에는 필요한 물질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물질들은 피부 속으로 침투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이렇듯이 피부에 필요한 물질은 통과시켜 주고, 필요하지 않거나 유해한 물질은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성질을 '반투과성'이라고 합니다. 이 성질 덕분에 피부에 유해한 물질은 피부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피부에 필요한 물질은 선택적으로 신체 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분비˙배설

땀이나 피지 등과 같은 노폐물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인간은 하루에 0.5~2.0L의 땀을 배출하며, 1.0~2.0g의 피지를 배출합니다.

호흡

피부에 호흡 기능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우리 인간은 피부로도 호흡하는 생물입니다. 물론 피부만으로 모든 호흡을 해내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하는 호흡의 0.6%~1.0% 수준은 피부에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굴만 물에 넣었을 때와 온몸을 물에 넣었을 때 숨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의 정도가 다른 것입니다.

성분 저장 

피부에는 다양한 지질(오일 성분)과 수분이 있습니다.  피부는 이런 성분들을 저장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재생 

피부는 끊임없이 재생되는 기관입니다. 특히 각질층에 있는 각질 형성 세포는 보통 28일을 주기로 피부를 새롭게 만듭니다. (각질층 가장 아래에서 끊임없이 각질 세포를 생성하는데, 이것이 가장 각질층의 가장 바깥쪽으로 밀려나가 각질이 되어 떨어지기까지의 과정이 28일 정도 소요됩니다.)

거울 기능

피부는 우리 몸의 최외각에 있는 기관으로써 우리 몸의 상태를 가장 잘 알려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피부를 통해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황달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피부는 거울 기능을 통해 질병의 조기 진단을 가능케 합니다.

사회적인 기능

처음 보는 상대방을 마주할 때 상대는 우리의 첫인상을 겉모습으로 판단합니다. 이때 겉모습에는 피부도 당연히 포함됩니다. 따라서 피부의 상태에 따라 사람과 사람의 사회적 관계가 달라지곤 하는데, 건강한 피부일수록 사회적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부의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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