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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을 바르는 '피부'를 알아보자

by LALLA LALLA 2021. 8. 9.

화장품에 대해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화장품의 종류,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들, 화장품의 용기, 화장품 관련 법률이나 마케팅 정보와 같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이름만 들으면 언뜻 화장품과 관련이 없어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피부과학'입니다. 피부가 화장품에 많은 연관이 있을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연관점이 많습니다. 그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제목에 있습니다. 바로 화장품을 바르는 부위로 직접적으로 화장품과 닿는 인체의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피부 과학은 다른 인체에 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라 아직도 연구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그러한 피부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피부를 알아보기 이전에 피부를 알아보기 위한 기초적인 지식을 먼저 알아볼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피부의 구조와 기본적인 용어들입니다.

피부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에 해당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장기라고 하면 우리 뱃속에 있는 장이나 간, 콩팥과 같은 것들만 장기라고 생각하시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장기는 인체 내에서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모든 부분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피부는 장기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피부의 크기로 돌아와서, 피부가 가장 큰 장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피부의 크기는 대체 얼마 만큼이나 될까요? 피부는 몸무게의 16%나 차지하며, 만약 이 피부를 평면에 펴본다면 1.7제곱미터가량 되는 넓고 큰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피부가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피부의 역할

피부가 우리 몸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의미는 매우 많습니다.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 땀을 내거나 털세움근 등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거나 방출시키는 체온 조절 역할, 그리고 수분이나 지방질(피지)과 같은 노폐물들의 배설, 비타민D를 생합성하고 저장하는 역할, 그리고 감각을 인지하는 역할 등 굉장히 많은 역할들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피부의 구조를 살펴보도록 합시다.

피부 구조

피부는 크게 표피(Epidermis), 진피(Dermis), 피하지방층(Subcutaneous layer)의 총 3가지 층으로 나뉩니다. 표피는 피부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표피 안쪽의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주어 우리의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 표피를 더 세부적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표피층의 가장 안쪽에 있는 부분을 '기저층(basal layer)'이라고 합니다. 기저층은 표피 가장 아래에 있기에 표피와 진피를 나누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표피의 세포를 기저층에서 만듭니다. 여기서 계속 세포를 만들고 만들어진 지 오래된 세포는 점점 위로 밀려서 각질이 되어 벗겨지고 맙니다. 기저층은 세포를 만드는 역할도 하지만,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도 만드는 곳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멜라닌 색소는 세포 사이사이에 끼어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진피는 진짜 피부라는 의미로 진피라는 이름을 가집니다. 진짜 피부라는 이름에 걸맞게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진피는 크게 콜라겐(collagen)과 엘라스틴(elastin)이라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콜라겐이 뼈대 역할을 하면 엘라스틴은 그 콜라겐을 지탱해서 콜라겐을 고정시킵니다. 이는 우리가 현대에 흔히 관찰할 수 있는 철근과 콘크리트의 관계와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피층이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비밀입니다. 또한 진피층에 신경과 혈관이 있어서 피부의 역할 중 하나였던 감각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 감각에는 압각, 통각, 냉각, 온각, 촉각 등이 있습니다. 혈관은 표피세포가 생기는 부분인 기저층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줘 세포의 생성과 성장을 돕습니다. 마지막은 피하지방층입니다. 지방이 이름에 있듯이 지방의 역할과 거의 동일합니다. 영양소를 저장하거나 체온, 수분 등을 조절하는 곳입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단어인 셀룰라이트는 피하지방층이 두껍게 되어서 생기는 울퉁불퉁한 모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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