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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 천연 성분 고분자 화합물(Polymer)

by LALLA LALLA 2021. 8. 27.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 중에서 고분자 화합물이라는 종류가 있습니다. 이렇게 한자어로 들으니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 이전에 언급했던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제 블로그의 글을 어느 정도 읽으신 분이라고 하신다면, 고분자 화합물이 무엇인지 다음 문장에서 바로 아시게 되실 것입니다. 고분자 화합물이란 바로 폴리머(polymer)를 의미합니다. 폴리머는 화장품에 있어서 필수적인 내용이라고 옛날 글에서 정리해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읽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복습을 해보자면, 고분자 화합물이라고 불리는 폴리머는 고분자라고도 불리며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 중에서 분자량이 1만 이상인 성분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분자량이 매우 큰 성분인 폴리머는 그물과 같은 형태의 분자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장품에서 뼈대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화장품의 제형을 안정시켜주면서 동시에 화장품이 물처럼 흘러내리지 않게 끈적끈적하고 점도 있는 제형을 만들어주는 성분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이러한 고분자 화합물 중에서도 저희는 이번 글에서 자연에서 유래하는 천연 고분자 화합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것입니다. 우선 천연 고분자 화합물의 분류에 대해 알아보고, 각각 분류에 따라 어떠한 성분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천연 고분자 화합물은 크게 식물계, 미생물계, 동물계로 나뉘게 됩니다. 이 중에서도 식물계와 미생물계는 다당류계이며, 나머지 하나인 동물계는 단백류계로 분류됩니다. 분류 기준에 따라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누어볼 수가 있습니다.

식물계(다당류계)

식물계에 속하는 고분자 화합물, 즉 폴리머는 많이 들어본 이름이 많습니다. 구아검(guar gum)과 같은 성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과일에서 추출하는 젤 형태의 성분인 펙틴(pectin)이나 감자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전분(starch) 등이 모두 식물계 고분자 화합물에 포함되는 성분입니다. 특히 이 중에서 구아검은 구아(guar; Cyanopsis tetragonoloba)라는 식물에서 얻어내는 성분으로, 고분자 화합물의 역할 중에서는 점도를 증가시키는 점증제의 역할을 주로 하는 성분입니다. 물론 이것은 주로 하는 역할이고, 부수적인 역할로는 고분자 화합물의 역할인 유화 제형을 안정시키는 등의 제형을 안정화시키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미생물계(다당류계)

미생물계도 마찬가지로 다당류이기 때문에 검(gum)으로 끝나는 잔탄검(Xanthan gum) 같은 성분이 있으며, 의료용으로 주로 쓰이는 덱스트란(dextran) 등이 있습니다. 특히 잔탄검은 Xanthomona scampestris라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발효를 시키고, 발효의 산물로써 얻어지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의 pH 농도는 산성이며, pH 농도가 산성이지만 폭넓은 pH 농도 영역에서 안정적인 제형을 유지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성분입니다. 식물계와 미생물계를 포함하는 다당류계는 화장품에 성분으로 사용했을 때 사용감이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동물계(단백류계)

제과제빵이나 젤리를 만들 때 자주 쓰이는 젤라틴(Gelatin), 그리고 피부 미용에 굉장히 좋다고 알려져 있는 콜라겐(collagen), 우유에 들어 있는 단백질로 주로 치즈를 만드는 단백질이라고 유명한 카제인(casein) 등이 동물계 고분자 화합물의 예시입니다. 젤라틴은 돼지와 같은 동물의 피부, 가죽 등에서 얻어내는 단백질입니다. 주로 판 형태나 가루 형태로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젤라틴은 음식이나 화장품 등에 넣었을 때 젤라틴 고유의 냄새가 나기 때문에 만약 화장품 성분으로서 젤라틴을 사용하게 된다면 비교적 안 좋은 젤라틴의 향을 덮어줄(masking) 향료를 부가적으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젤라틴을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용하기 전에 물에 어느 정도 불리게 됩니다. 이는 젤라틴이 물을 굉장히 많이 흡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화장품에 성분으로 이용되었을 때도 보습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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