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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서 중요한 성분, 폴리올(polyol)

by LALLA LALLA 2021. 7. 11.

 

폴리올은 화장품 전성분표에서도 주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화장품 전성분표는 함량이 미미한 성분을 제외하면 함량이 많은 순서대로 앞에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폴리올이라는 성분은 화장품에서 중요함을 담당하는 성분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폴리올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폴리올(polyol)이란?

폴리올은 화해나 화장품 전성분 사전에서 살펴보면, 대부분 '용제(solvent)'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럼 용제가 무엇일까요? 용제는 보통 고체인 화장품 유효 성분을 액체 속에 용해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이라는 의미입니다. 화장품 성분 중에서 고체로 된 성분들은 피부에 바르기도 힘들고, 피부 속으로 침투시키기도 굉장히 힘듭니다. 그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액체에 고체 성분들을 녹여서 액체와 같이 피부에 스며들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글리세린(glycerin), 벤질글라이콜(benzyl glycol), 펜틸렌글라이콜(pentylene glycol), 카프릴릴글라이콜(caprylyl glycol), 부틸렌글라이콜(butylene glycol), 프로필렌글라이콜(propylene glycol), 다이프로필렌글라이콜(dipropylene glycol) 등과 같이 글리세린 또는 글라이콜(-glycol)로 끝나는 물질이 폴리올입니다. 그러면 폴리올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화장품 성분으로서 폴리올의 역할

폴리올은 화장품에서 크게 3가지 역할을 합니다. 용제로서의 역할, 방부제 성분을 보조하는 역할, 점도를 감소시키는 역할의 3가지입니다. 첫번쨰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용제로서의 역할입니다. 위에서 언급했기에 그 부분은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고체인 화장품 성분 중에는 효능이 좋은 성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성분들을 액체에 고루 퍼지게 해서 피부에 더 흡수하기 쉽도록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폴리올 성분은 물과 친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을 폴리올에 녹인 다음, 물에 녹이면 물에 녹지 않는 유효 성분도 물에 잘 녹게 됩니다. 두 번째는 방부제 성분을 보조하는 역할입니다. 폴리올은 방부제 성분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방부제를 그만큼 조금 넣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방부제는 화장품에 있어서 필수적인 성분이지만, 종류에 따라서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성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성분들을 조금만 넣게 하는 대신에 폴리올을 넣어서 그 방부 효과를 크게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므로 방부제로 인한 피부 자극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마지막은 점도를 감소시키는 역할입니다. 폴리올에서 가장 친근하고 대표적인 성분인 글리세린을 알아보겠습니다. 약국에서 간단하게 살 수 있는 제품이니 알고 계시는 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글리세린의 제형은 꿀같이 끈적하고 흘러내릴 때 잘 끊기지 않는 제형입니다. 따라서 폴리올을 넣으면 화장품의 점도가 감소합니다. 특히 얼굴팩 등의 팩 제품은 흘러내리면 불편하기 때문에 점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넣어 줍니다.

 

폴리올의 기능적 요소

위에서 폴리올은 물과 친한 성질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므로 공기 중에 있는 물(수증기)까지 끌어오고는 합니다. 그렇게 되면 피부의 보습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습제(humectants)'로서의 역할도 하게 됩니다. 화장품 전성분 사전에서 확인해보면 용제 이외에도 '피부컨디셔닝제(skin conditioning agents)'의 역할을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피부컨디셔닝이란 피부를 유연하게 해서 다른 성분들이 피부로 더 잘 흡수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보통 수용성인 화장품 성분은 소수성인 피부 속으로 잘 침투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선 수용성인 폴리올을 피부에 흡수시킨 뒤에 그 위에 수용성인 화장품을 바르면 그 화장품 성분들이 피부 속에 더 빠르게 침투되게 합니다. 이것은 마치 도화지에 물을 우선 바르고 그 위에 물감을 떨어뜨리면 물감이 퍼지는 모습을 상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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